오늘 큐티말씀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자랑으로 삼는 것이 아닌 자신이 받은 구원의 선물을 자랑으로 여기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큐티말씀을 보고 여기서 직접적으로 말할 순 없지만 자랑이 아닌 양 자랑을 늘어놓은 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큐티말씀을 보니 제가 참 어리석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지금껏 해온 자랑들은 모두 세상에 대한 것들이었고, 정작 아버지에 대한 자랑은 없었습니다. 아버지의 자녀로서 진정으로 해야할 자랑은 하지않고, 그저 외적인 것에 대한 자랑만 늘어놓고 있었던 저를 생각하니 무척이나 부끄러웠습니다. "나는 세상에 물들지 않았어"라며 자기 합리화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큐티말씀이 저에게 화살처럼 날아와 찔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저의 모습을 되돌아보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자기 합리화가 아닌 진정으로 아버지를 섬기고, 사랑하고, 알고, 느끼는 것을 저의 자랑으로 여길 것입니다. 매일 큐티를 할 때마다 잘한 행동은 하나없다는 걸 느낍니다. 하지만 저의 죄를 알려주시고, 고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다시 감사드립니다. 저의 의지가 사탄에 의해 꺾기지 않고 아버지께 기도하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저는 물론이고 세계의 모든 자녀들이 세상에 대한 것을 자랑으로 삼는 것이 아닌 그저 아버지를 섬기는 것 그 자체를 자랑으로 여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예배를 드릴 때 아버지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노력하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