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씀중심의온세대목회세미나26.10.27
  • 2026.10.09(금)

살다 보면 누구나 자신의 선역대상 21:9-17

묵상하기

살다 보면 누구나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고 믿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서야
그 선택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후회하는 순간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다윗도 그러했습니다.
인구 조사를 통해 자신의 힘과
나라의 규모를 확인하려 했던
다윗의 교만은 결국 큰 죄가 되었고,
그 죄는 온 백성에게
무서운 재앙으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견자 갓을 통해
세 가지 형벌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도록 다윗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은 사람의 손에 빠지는 것보다
하나님의 손에 빠지기를 선택했습니다.

그에게는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긍휼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실수와 잘못 앞에서
자신을 변호하기보다
먼저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회복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가볍게
여기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러나 심판 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예루살렘을 향해 천사가
멸하려는 손을 들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재앙을 멈추셨습니다.
그 순간은 죄에 대한 심판과
백성을 향한 사랑이
함께 드러난 은혜의 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이런 은혜가 있습니다.
잘못된 판단으로 가정에
상처를 주었을 때,
자신의 고집으로 공동체에
갈등을 일으켰을 때,
우리는 그 결과를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나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다시 시작할
길을 열어 주십니다.

중요한 것은 실수하지 않는
완벽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실수했을 때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다윗은 백성이 재앙을 당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었습니다.

"나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거니와
이 양 떼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자신의 죄로 인해 고통받는
백성을 바라보는 다윗의 마음에는
지도자로서의 책임과
백성을 향한 사랑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의 기도를 돌아봅니다.
나 자신의 평안과 형통만을
구하는 기도에 머물러 있지는 않은지,
내 잘못으로 상처받은 이들을 위해
얼마나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가정과 교회와 목장에서
누군가의 아픔을 마주할 때,
판단하고 비난하기보다
먼저 함께 아파하고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진정한 믿음은 자신의 죄를
깨닫는 데서 그치지 않고,
다른 사람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사랑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그대로 갚으셨다면
누가 감히 그 앞에 설 수 있겠습니까.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억할 때,
우리는 심판보다 크신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도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누군가의 잘못을 발견했을 때
정죄하기보다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내가 잘못했을 때는
핑계보다 회개를 선택하며,
받은 긍휼을 이웃에게
기꺼이 흘려보내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저희의 교만과 욕심으로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지난날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잘못을 감추거나 변명하지 않고
겸손히 회개하게 하시며,
죄의 결과 앞에서도
주님의 긍휼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저희 가정과 교회와 이웃을
사랑으로 품게 하시고,
다른 이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으며
기도로 함께 짐을 지게 하옵소서.

심판 가운데서도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고,
그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임현호 세빛교회 아동부장
댓글 1 10   

금신향 2026-10-09 오전 9:12:00 남에게는 정죄보다 회복를 위한 기도를 나에게는 핑게보다 회개를 선택하겠습니다